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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질환

고관절 질환

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그 무게를 둘로 나눠 양다리에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체중이 주는 힘의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힘을 비스듬하게 받게 되는 부위가 생기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며, 일생 동안 많은 힘을 견뎌내야 하는 곳이어서 세월이 흐르면서 약해지고 퇴행성 변화가 잘 발생하는 부위이다.

증상

고관절에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을 과관절염이라고 한다. 고관절염은 엉덩이관절 앞쪽이나 샅고랑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또는 걷기 시작할 때 고관절이 아프고 잠시 걸으면 통증이 멎는 것 같다. 찬 곳에 있거나 날씨가 추울 때 오래 걸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중년이 되신 분들이 어느 날 엉치뼈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면서 대퇴골(넓적다리뼈) 윗부분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면 초기 고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소염진통제를 먹거나 며칠 쉬면 증세가 가라앉지만,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걸을 수 없게 된다. 허벅지를 벌리거나 양반다리와 같은 자세가 어렵게 되기도 한다.

예방과 치료

인체의 관절 중 큰 관절에 속하는 고관절에 병이 발생하면 치료가 힘들고, 회복 기간이 길다. 따라서 허벅지 군육을 단련하는 근력 운동과 고관절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스트레칭 등으로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관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불편함이 있을 때는 즉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치료 기간 및 회복 속도를 단축시키는 지름길이다. 특히 어릴 적 외상이나 고관절에 문제가 있었던 경우 고관절염이 일찍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상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