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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착증

협착증

척추관이란 척추에 터널처럼 나 있는 파이프 구조를 말하는데, 척추골의 둥근 몸체 후방에 나있고, 등과 허리에서 말한다면 상하로 쭉 연결된 척추골에 나있는 구멍들 끼리 이어짐으로써 형성된 터널로 생각하면 된다. 척추관 협착증은 말그대로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져서 신경을 누르는 병이다. 허리디스크가 젤리와 같은 디스크물질이 신경을 누르는데 반하여, 척추관합착증은 인대, 뼈, 관절등이 비대해지거나 자라나와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게된다.

발병원인

  • 선천성, 발육성 협착증

    외견상 정상인 사람들 중에도 태어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사람들은 평소에 별 증상이 없이 지내다가 보통 사람에게는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을 작은 디스크만 튀어나와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연골 무형성 왜소증 환자를 들 수 있다.

  • 후천성, 퇴행성 협착증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나 인대가 비대해지고 불필요한 뼈가 자라나와 척추관을 누르는 것으로 대부분의 척추관협착증은 이 범주에 속한다.

증상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같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는 증상으로 허리디스크와 매우 비슷한 증상이다. 그러나 허리디스크와 달리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이 덜했다가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아파서 쉬었다가 다시 걸어가는 보행장애 증상의 특징을 보인다. 특히 걸을 때 다리와 엉덩이 부위가 심하게 저리고 당기면서 통증이 나타나 다리를 절며 걷는 경우도 있고 어떤 이들은 다리가 내 다리 같지않고 시리다고 표현하며 이때 잠시 쪼그려 앉았다가 걸으면 통증이 완화되는데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지고 산보나 시장 가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지장을 받게 되어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그러나 증상만으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진단

척추관 협착증인지 허리디스크인지 보는 검사는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제대로 올라가는지 검사를 해보는 것입니다. 허리디스크는 누운 채 다리를 똑바로 들어올려보면 45~60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을 뿐 아니라 엉덩이와 허벅지까지 심하게 당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척추관협착증은 다리를 들어올려도 통증없이 60도 이상 들어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허리디스크만큼 척추관협착증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질환으로 다리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경우인데,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이 발생한다. 기초 검사 후 척추관협착증이 의심될 때는 엑스레이 촬영을 하여 척추의 불안정성 관절염, 척추변형등이 있는지 알아본다.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걷는데 지장이 있는 증상 방사선 검사 또는 정밀검사에서 척추관이 좁혀져있는 소견, 다리로가는 혈관에 이상이 없을 때 척추관협착증의 진단을 내린다.